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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찔까 봐 피했는데 오히려⋯혈당 낮추고 지방 태우는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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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땅콩버터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땅콩버터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orthernnevadachiropractic]

땅콩버터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orthernnevadachiropractic]

최근 영국 레스터 대학병원 NHS 소속 영양학자 듀안 멜러는 땅콩버터에 대해 "잼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땅콩버터는 기본적으로 볶은 땅콩을 갈아 만든 식품으로, 일부 제품은 식감을 위해 오일이나 소금, 당류가 추가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첨가물은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 스푼(약 15g) 기준 약 100㎉에 달하는 열량과 함께 지방 약 8g, 단백질 약 3~4g이 포함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식품에 속한다.

특히 지방 함량이 약 55%로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LDL(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질환 위험 완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땅콩버터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orthernnevadachiropractic]

사진은 땅콩 버터. [사진=픽사베이]

이와 함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함께 작용해 혈당 상승 속도를 낮추는 특징도 확인됐다. 땅콩버터의 혈당지수(GI)는 14 수준으로 낮아 식후 혈당 급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식품으로 평가된다.

실제 장기간 관찰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이 체중 증가 폭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이는 땅콩버터가 단순히 고열량 식품이 아니라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위산 역류가 있는 사람은 고지방 특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염분과 당류가 포함돼 있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을 가진 경우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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