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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자주 하는 '이 습관'⋯턱관절·잇몸 서서히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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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턱관절과 관자놀이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최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정혜인 원장은 127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 턱관절과 관자놀이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과 관리법을 소개했다.

턱관절과 관자놀이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턱관절과 관자놀이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정 원장에 따르면 턱관절은 작은 자극에도 영향을 받는 섬세한 구조다.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 평소 이를 꽉 깨무는 습관, 오징어·얼음처럼 단단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행동이 턱 주변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관절 디스크를 밀어내 통증과 잡음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쉽게 굳으면서 무의식적인 이 악물기와 이갈이가 심해져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 역시 턱 근육 긴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예방의 핵심은 무의식적 습관을 인지하는 데 있다. 식사할 때는 양쪽 치아를 고르게 사용하고 평소 가만히 있을 때는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지 않도록 살짝 벌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턱관절과 관자놀이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평소 습관을 점검하는 것으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olis Dental]

턱을 괴는 자세는 관절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추운 날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이 걸리거나 벌어지지 않는 증상, 반복되는 관자놀이 통증이 있다면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대부분 생활 습관 교정에서 시작된다.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심한 경우에는 수면 중 스플린트(나이트가드) 착용으로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근육 긴장이 심하면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이나 주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수술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드문 편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 치아에는 미세한 힘을 감지하는 치주 인대가 존재하지만 임플란트는 이 감각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더 강한 힘이 가해져야 접촉을 인지한다.

그 결과 무의식적으로 과도한 저작력이 전달될 수 있고 이는 턱관절 부담뿐 아니라 임플란트 내부 나사 풀림이나 구조적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반복적인 저작 압력으로 연결 나사의 초기 조임력이 일부 감소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잇몸뼈 관리 측면에서는 비타민 K2의 역할도 언급됐다. 비타민 K2는 오스테오칼신과 MGP 같은 단백질의 활성에 관여해 칼슘이 뼈로 이동하도록 돕고 혈관이나 치아 표면 등 불필요한 부위에 침착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관여한다는 설명이다. 칫솔질을 통한 물리적 관리가 기본이지만 칼슘 대사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영양 관리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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